리액트 기초 01 - 핵심 요소 3 - Hooks

훅(Hooks)이란?

후킹(hooking)은 일반적으로 낚시 등에서 무언가를 '낚아채거나' '걸다' 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프로그래밍에서 후킹은 프로그램의 동작 중간에 끼어들어 명령을 수정하거나 하는 기술이나 방법 등을 의미한다.

리액트의 훅 또한 이런 맥락에서 사용되는 개념이다.

 

훅은 프로그래밍에서 기존 코드나 시스템의 동작을 변경하거나 특정 지점에서 원하는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또는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또는 특정 함수 실행 전/후에 끼어들어(hooking) 추가적인 로직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간단하게 말하면 갈고리(Hook)로 걸어서 중간에서 낚아채서 원하는 동작을 추가하는 개념이다.

 

🎣 리액트 훅 (React Hooks)

리액트 훅 (React Hooks)은 React 16.8 버전부터 도입된 기능으로, 함수형 컴포넌트 (Function Components)에서 상태 (State) 관리, 생명주기 (Lifecycle) 메서드 활용 등 기존의 클래스형 컴포넌트 (Class Components)에서만 가능했던 여러 React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함수들이다.

 

React에는 여러 내장 Hooks가 있는데 우선 순위에 따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1순위 (필수)

• useState: 상태 관리와 업데이트
• useEffect: 컴포넌트 생명주기와 부수 효과 처리
• useContext: 컴포넌트 간 상태 및 함수 공유
• useRef: 가변 참조 값 관리

2️⃣2순위 (자주 사용)

• useReducer: 복잡한 상태 로직 관리
• useMemo: 계산 결과 메모이제이션
• useCallback: 함수 메모이제이션

3️⃣3순위 (상황에 따라)

• useLayoutEffect: DOM 변경 직후 동기적 부수 효과 처리
• useImperativeHandle: 부모에게 자식 컴포넌트 메서드 노출

4️⃣4순위 (고급)

• useDeferredValue: 긴급하지 않은 값 지연 업데이트
• useTransition: 상태 업데이트 우선순위 설정
• useDebugValue: 사용자 정의 훅 디버깅 정보 표시

 

📚 순서별 학습 이유

1. useState (상태 관리)

• 이유: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훅이다. 함수형 컴포넌트에서 **상태(State)**를 어떻게 선언하고 업데이트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React 개발의 첫걸음이다. 인터랙티브한 UI를 만들기 위한 핵심 개념이므로 가장 먼저 익숙해져야 한다.

2. useEffect (부수 효과 처리)

• 이유: 상태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그 상태를 기반으로 또는 컴포넌트의 **생명주기(Lifecycle)**에 맞춰 부수 효과(Side Effects) (예: 서버 데이터 요청, 타이머 설정, DOM 직접 조작 등)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useState와 함께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므로 다음 순서로 학습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3. useContext (상태 공유)

• 이유: 컴포넌트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여러 컴포넌트 간에 상태나 함수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생길 때 useContext가 유용하다. Props drilling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단계이다. 기본적인 상태 관리(useState)와 부수 효과 처리(useEffect)에 익숙해진 후에 학습하면 Context API의 필요성과 장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4. useRef (참조 관리)

• 이유: useRef는 DOM 요소에 직접 접근해야 하거나, 리렌더링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특정 값을 컴포넌트 생애주기 동안 유지해야 하는 특정 시나리오에서 사용된다. 다른 훅들에 비해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사용 목적이 명확하게 구분되므로, 앞선 훅들에 충분히 익숙해진 후 필요성을 느낄 때 학습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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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이 순서는 일반적인 권장 가이드라인이며, 실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이나 학습 자료의 구성에 따라 순서는 유연하게 조절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훅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언제 사용되는지 그 핵심 개념과 목적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다.